용인문화재단, '한국근현대미술명작展' 7월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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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한국근현대미술명작展' 7월 1일 개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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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용인에서 최초로 열리는 한국 근현대미술 대규모 전시
한국지역난방공사, 지역사회 문화진흥 위해 3천만원 후원... 김환기, 이중섭 등 70여명 작품 엄선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7월 1일(목)부터 9월 5일(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한국근현대미술명작展'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 뉴스피크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7월 1일(목)부터 9월 5일(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한국근현대미술명작展'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7월 1일(목)부터 9월 5일(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한국근현대미술명작展>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에서 최초로 열리는 한국 근현대미술 대규모 전시이며, 한국 미술의 초석인 작품들로 엄선했다.

<한국근현대미술명작展>은 한국적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작품부터 새로운 표현양식을 지닌 현대 작품까지, 격변하는 역사와 함께 성장한 한국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 작가 70여 명의 작품 80여 점을 시대별로 나열하여 총5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점은 최초로 공개되는 박서보의 <묘법> 시리즈이다. 박서보의 <묘법> 연작 중에서도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초기 시기의 연필 묘법 작품 5점을 만나볼 수 있다.

▲ 이중섭의 '꽃과 노란 어린이'. ⓒ 뉴스피크
▲ 이중섭의 '꽃과 노란 어린이'. ⓒ 뉴스피크

이외에도 김환기의 <월광>, 노수현의 <송하관월도>, 이대원의 <농원>, 이중섭의 <꽃과 노란 어린이>, 장욱진의 <나무가 있는 풍경>, 천경자의 <전설>, 황재형의 <懸念, 탄천의 노을> 등 주옥같은 명작들을 관람할 수 있다. 용인시는 <한국근현대미술명작展>을 통해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는 <한국근현대미술명작展>의 성공적인 개최 및 지역사회 문화진흥을 위해 3,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전시 관람권은 일반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용인시민에게는 일반 3천원, 어린이 2천원으로 할인가로 제공된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전시 사전예약 후 현장 결제로 진행된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전시 사전예약제 운영, 동시 관람 인원 제한 등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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