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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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진행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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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인천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순임)가 15일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성산효마을학교(인천 남동구 소재)에서 전 학년 재학생들을 상대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하계방학을 앞두고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거나 하반기 취업이 예정돼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취약한 근로기준법을 교육하고 노동인권 교육을 통해 청소년 노동인권 의식을 개선한다는 취지이다.

‘아르바이트를 위한 노동법’이란 주제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근로기준법에서 정하고 있는 근로계약서, 최저임금, 법적근로시간, 주휴수당,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아르바이트를 하며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사례중심의 교육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의 내용이 어렵지만 꼭 알아야하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훗날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유익했다. 더 좋은 노동환경을 기대한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김순임 센터장은 “청소년 근로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근로환경 및 의식 수준은 열악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노동인권 교육 진행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권리의식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근로환경 마련을 위해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정신건강, 학습, 진로문제 등 청소년기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고 있다. 개인상담, 전화상담, 심리검사, 찾아가는 상담(청소년동반자) 활동과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해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에서도 청소년의 가벼운 고민 상담부터 가출·폭력 등 위기 상담, 유해환경 신고 등을 위해 '청소년 전화 1388'(전화, 문자, 온라인상담)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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