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탄소중립 실현 위해 수소경제 주도해야”
상태바
이재명 “탄소중립 실현 위해 수소경제 주도해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업체 린데사 투지 '1조 7천억원' 유치
"수소 원천기술을 활용한 액화수소 충전시설과 수소충전소들 구축"
▲ 사진 출처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왼쪽부터 정장선 평택시장, 이재명 지사,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 뉴스피크
▲ 사진 출처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왼쪽부터 정장선 평택시장, 이재명 지사,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대전환, 린데社가 경기도와 함께 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장선 평택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수소충전소 및 산업용 가스시설 설립을 위해 상호협력 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서에 서명한 소식을 알리며 위와 같이 밝혔다.

먼저 이재명 지사는 “여전히 세계 전기의 3분의 2를 의존하고 있는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지구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안정적 에너지원을 확보하는 것은 이제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과제”라면서 “그 길은 수소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나아가 탄소흡수량을 배출량 보다 높이는 탄소 네거티브 시대를 열기 위해선 수소경제를 주도해야 한다”면서 “'G8' 국가로서의 위상과 세계적인 R&D 강국으로서, 우리는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에 앞장설 책임을 갖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관건은 우리가 가진 역량이다. 오늘 경기도와 상호협력을 약속한 린데社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업체로, 향후 경기도에 1조 7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시행하며 수소 원천기술을 활용한 액화수소 충전시설과 수소충전소들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린데사의 투자가 경기도의 수소기술 발전과 수소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아울러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산업용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어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대전환을 맞아 경기도와 평택시, 그리고 린데사가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함께 성공하는 길을 열어갔으면 좋겠다”며 “오늘 투자협약식에 참석해주신 산지브 람바 린데 COO(최고운영책임자)님, 정장선 평택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