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컵 사용 1석3조 효과를 아시나요”
상태바
“머그컵 사용 1석3조 효과를 아시나요”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1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 참여

경기도가 추진 중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에 국내 유명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이 함께 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버거킹, 파파이스 등 패스트푸드점 5개 업체와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할리스, 파스쿠찌,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전문점 5개 업체  모두 10개 업체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사업 참여업체들은 고객이 머그컵, 텀블러 등을 가져오거나 자사 종이컵을 되가져올 시 가격할인 등 각 업체별로 마련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매장 내에 다(多)회 용기를 비치해 1회용품 사용을 적극 줄이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 종이컵 사용량은 135억 개로 추정될 만큼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도는 종이컵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범 도민 1회용품 줄이기 대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범 도민 1회용품  줄이기 대책의 주요내용은 ▲전직원 개인컵 사용 생활화 ▲각부서 다(多)회 용기 비치 사용 ▲회의나 행사 시 1회용품 사용 최소화 등이다. 경기도는 기업, 학교, 민간단체 및 도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1회용품 줄이기 실천스티커 2만장을 제작, 배부한 바 있다.

박성남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종이컵 1개를 만드는데 11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며  “머그컵을 사용하면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가격도 할인받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1석3조의 효과가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