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연무초 ‘학생 맞춤형 1:1 지원’으로 학력 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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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연무초 ‘학생 맞춤형 1:1 지원’으로 학력 격차 해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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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한 『경기 온(on,溫)배움 - 온라인 튜터』 5월 10일부터 진행
▲ 수원 연무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한 『경기 온(on,溫)배움 - 온라인 튜터』를 5월 10일부터 진행하여 1:1 맞춤형 및 소그룹 지도를 하고 있다. ⓒ 뉴스피크
▲ 수원 연무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한 『경기 온(on,溫)배움 - 온라인 튜터』를 5월 10일부터 진행하여 1:1 맞춤형 및 소그룹 지도를 하고 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 소재 연무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한 『경기 온(on,溫)배움 - 온라인 튜터』를 5월 10일부터 진행하여 1:1 맞춤형과 소그룹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하여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기초학력 저하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이 늘어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무초등학교에서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4명의 ‘온라인 튜터’ 교사를 지원받아 기초학력 협력수업 지원과 방과후 기초학력지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추후 여름방학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블랜디드 기초학력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튜터 교사와 협력수업을 진행한 1학년 류OO 교사는 “튜터선생님이 수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OO이 옆에서 힘들어하는 부분을 1:1로 가르쳐 주니 수업에 참여하는 OO의 모습이 환해졌다”면서 “말도 많이 늘었는데 OO이가 저렇게 이야기를 잘하는 아이였구나를 새삼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OO이가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우리 반 수업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튜터 지원이 올해만 지원되는 단기적인 사업이 아닌 앞으로도 쭉 지원되는 사업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무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습지원은 물론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학생이 학습결손으로 인해 자존감과 자신감이 하락되지 않도록 세심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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