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공연 어려운 '고양버스커즈' 위해 문화명소에서 온라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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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공연 어려운 '고양버스커즈' 위해 문화명소에서 온라인 공연
  • 이철우 기자
  • 승인 2021.0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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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 숨겨진 문화명소에서 촬영, 5월부터 순차적으로 유튜브에 업로드

[뉴스피크] 고양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거리에서의 공연활동에 제약을 받아 어려움에 처한 ‘고양버스커즈’들을 위해 2021년에도 ‘고양버스커즈 TV’사업을 재개한다.

‘고양버스커즈’는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시의 공식 거리공연 아티스트 등을 통칭하며 현재 약 150팀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고양버스커즈 TV’는 고양문화재단이 기량이나 활동실적이 우수한 ‘고양버스커즈’들을 엄선해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우수한 영상과 음향이 포함된 공연홍보영상을 제작하는 것이다.

고양문화재단은 제작된 영상물을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홍보도 하고 동시에 각 팀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사용권도 부여하고 있다.

‘고양버스커즈 TV’는 코로나19 시대에 거리공연 아티스트들을 돕는 새로운 지원형식으로 각광받았고 서울이나 수도권의 타 문화재단들도 앞다투어 벤치마킹하는 기현상도 창출했다.

‘고양버스커즈 TV’를 통해 ‘고양버스커즈’들은 홍보콘텐츠를 확보하고 출연료도 받으면서 비대면이라도 관객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영상물은 주로 ‘고양버스커즈’ 유튜브 채널에 정기적으로 업로딩 되며 버스커즈들도 각자의 홍보채널에 수시로 포스팅하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에서는 2020년에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20편을 제작해 총 40편을 제작했고 시즌마다 디렉팅, 촬영방식, 편집방식 등을 새롭게 하면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에서는 2021년 상반기 ‘고양버스커즈 TV’에서도 20팀의 새로운 ‘고양버스커즈’를 대상으로 총 20편의 영상물을 제작하고 있다.

제작된 영상물은 5월초부터 순차적으로 업로딩 될 예정이어서 7월까지 모든 제작과 업로딩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1년의 새로운 특징은 최근 고양특례시로 지정되어 달라진 지역의 위상을 반영하듯 새롭게 구축된 지역의 새로운 문화명소를 촬영장소로 채택한 점이다.

아직 대다수의 시민들이 알지 못하지만 최근에 준공하거나 리모델링해 새로운 문화거점의 역할이 기대되는 장소가 ‘고양버스커즈 TV’를 통해 본격적으로 소개되는 것이다.

7080통기타 세대들의 문화적 고향인 백마역 인근의 ‘백마 화사랑’, 고양특례시의 광범위한 문화관광 정보의 본산지인 ‘고양관광정보센터’, 최근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기차역에서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토당 문화플랫폼’,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시민 편의적으로 변신한 ‘고양시 문예회관’등이 그 촬영장소다.

실제로 ‘고양버스커즈 TV’의 결과 영상물을 살펴보면 각 문화공간들이 보유한 가장 비주얼이 좋은 장소에서 촬영이 되어 2020년 제작물보다 훨씬 다채롭고 화려해진 영상미를 목격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우수한 ‘고양버스커즈’들의 멋진 공연을 빼어난 영상미와 더불어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더불어 ‘고양버스커즈 TV’가 온라인 사업의 속성상, 전국으로 전세계로 전파되므로 고양시 숨겨진 문화명소에 대한 광역적이며 세계적인 홍보가 기대되는 점 또한 놓칠 수 없는 파급효과라고 하겠다.

이러한 결과에 ‘고양버스커즈’들도 만족을 표하고 있으며 촬영장소를 실제 공연장소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정재왈 대표이사는 “팬데믹 시대에 지역 거리공연 예술가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비대면 사업이 이제는 번듯한 하나의 간판사업으로 자리잡았다”고 자평하면서 “온라인 콘텐츠의 유행수명이 짧은 만큼, 항상 새로운 내용을 개발하는 것이 만만치는 않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고양버스커즈 TV’사업이 진화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소회를 밝혔다.

2021년 상반기 ‘고양버스커즈 TV’는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버스커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월 3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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