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이용 4만 여 영유아 1인당 마스크 20~25개 지원
[뉴스피크] 경기도 화성시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인 (주)디엔에이치테크(WIZCARE, 대표이사 최혜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러움에 처한 경기도내 가정어린이집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목된다.
(주)디엔에이치테크 최혜윤 대표이사와 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 이은숙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4월 28일 오전 화성시 안녕동 소재 회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영·유아 방역 마스크’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무려 79만장이다.
이번 나눔 실천은 최혜윤 대표이사가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길 바라며 와우리교회 남장숙 사모에게 기부처를 문의했고, 같은 교회 윤혜선 권사(화성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를 소개해 추진됐다.
앞서 최혜윤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행정명령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성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총 31만장의 '영유아용 마스크'를 기부한 바 있다.
최혜윤 대표이사는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가 아이들이 좀 더 건강하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되고, 코로나19로 힘든 부모님들,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도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저희 디엔에이치테크는 최상의 품질 마스크로 모든 분들의 행복과 건강을 지켜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족, 취약계층, 다문화가정들에게도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는 기부 천사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은숙 회장은 “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4만여명의 영유아들이 1인당 20~25개의 마스크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주신 최혜윤 대표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우리 연합회도 후원받는 것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며 나누고 배려하는 기쁨 실천해 이 위기를 지혜롭게 잘 극복해 나아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 이후 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29개 지회와 함께 79만장의 마스크가 연합회 소속 3500여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분배작업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