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독려하며, 자신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고 알렸다.

5일 엄태준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오후일정 마치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한다”면서 “제가 맞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라고 밝혔다.

특히 엄 시장은 “시민여러분들께서도 백신접종 순서가 되면 망설이지 마시고 맞으시기 바란다”면서 “백신접종 없이는 코로나19사태를 끝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엄 시장은 “백신불안을 조장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그 말을 하는 진짜이유를 잘 살피시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백신불안조장행위를 멈추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천시는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1946. 12. 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부발종합운동장 배드민턴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은 화이자 백신(2회 접종, 3주 간격)으로 진행된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이동(도보, 차량)이 가능한 어르신을 우선 접종하며, 거동이 어렵거나 예방접종센터로 이동 중 기저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은 추후 별도 접종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 전 사전 동의서 제출 및 접종예약이 필요하다. 4월 6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개인정보활용동의서에 성명, 연락처, 접종 희망 여부 등을 적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공해야 한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