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초등학교에 ‘개인용 비대면 환경교육 프로그램 교구’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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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초등학교에 ‘개인용 비대면 환경교육 프로그램 교구’ 보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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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운동 실천하고, 동·식물 공부할 수 있는 교구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
▲ ‘우리 반 환경챌린지’ 활동 포스터. ⓒ 뉴스피크
▲ ‘우리 반 환경챌린지’ 활동 포스터.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관내 초등학교에 ‘개인용 비대면 환경교육 프로그램 교구’를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환경교육 프로그램 교구 보급은 코로나19로 취소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대안으로 환경교육 교구를 제작·배부하는 것으로 환경교육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배부 대상은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24개교) 4학년 94학급 2447명 ▲관내 초등학교(13개교) 돌봄교실 참여 31학급 607명 등이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내에 마련된 별도 교실에서 각 시·도·교육청 또는 학교에서 채용한 돌봄전담사가 방과 후부터 아이들을 돌봐주는 제도다.

배부 기간은 3월 22~26일까지다. 우선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반 환경 챌린지’·‘빙고를 외쳐라!’와 돌봄교실 참여 학생을 위한 ‘바다유리 업사이클링’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보급 물품은 ‘우리 반 환경 챌린지’는 양치컵 쓰기·재활용품에 해바라기 심어보기 등 매달 제시된 임무를 수행하며 학급별로 환경보호 운동을 실천하는 활동 꾸러미를 배부(학급별 활동 포스터 1부, 개인별 해바라기 씨앗 키트 1개, 스티커 1장 등)한다.

‘빙고를 외쳐라!’는 수원에 살고 있는 수원청개구리 등 동·식물을 주제로 빙고 게임을 할 수 있는 교구(게임 방법이 적힌 리플렛, 부채·L파일(빙고게임판), 생물 종 스티커 등 3종)다.

‘바다유리 업사이클링’은 생태계를 위협하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자원순환에 대해 배워보는 바다유리(바다에 버려진 유리조각) 목걸이 만들기 세트로 구성돼 있다.

보급 방법은 학교별 담당 교사가 학생들에게 직접 배부(학급에서 교구를 활용해 공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구 배부에 대해 “주변 환경문제를 관찰·발견하며 이를 위한 환경보호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 기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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