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소각장 다이옥신 ‘이상 무’
상태바
생활쓰레기 소각장 다이옥신 ‘이상 무’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생활쓰레기 소각장 23곳 모두 다이옥신 배출허용기준 만족

경기도내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의 다이옥신 관리실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시·군에서 운영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23개소에 대해 환경관리실태, 재난안전 관리기준 준수, 운영의 효율성 등 상반기 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생활폐기물 소각장 대부분이 기준치의 1/100도 안되는 다이옥신을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각 효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강열감량 분석결과역시 모든 시설에서 기준 이내로 분석돼 소각장 운영이 친환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옥신 측정은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관리법상 6개월마다 1회 이상 측정하여야 한다.

경기도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민간에서 운영 중인 사업장폐기물 소각장과 달리 시·군에서 운영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굴뚝 TMS로 실시간 대기오염도를 공개하는 등 지난 10여년 동안 쌓아 온 노하우가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열분해용융방식 등 신기술 도입과정에서의 나타난 운영 미숙 등의 문제점은 향후 정책과제로 추진해, 폐기물 처리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