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력 양성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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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력 양성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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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부천시 등 4개 시에서 특성화고 취업내비게이션 사업 추진

경기도가 지역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인력을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특성화고 취업내비게이션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도는 최근 사업 추진기관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원, 부천, 시흥, 안성 등 4개 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취업내비게이션 사업은 지역의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여 취업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8월부터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80여명의 특성화고생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역 기업체가 원하는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 중심형 교육으로, 졸업예정자의 선취업 후진학을 통해 청년실업을 사전에 예방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수원시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를 통해 일반회계, 공업분야 인재를 양성하며, 부천시는 한국노총부천지역본부를 통해 금형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시흥시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를 통해 산업단지에서 필요로 하는 기계, 전자, 전기 등 기술인력을 키우기로 했고, 안성시는 일죽고등학교를 통해 골프산업 현장인력을 양성한다.

한편 도는 이 사업을 포함해 올해 경기인재트랙, 기업현장연수, 취업내비게이션 등 3개 사업 총 15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3,200여명의 특성화고생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지원이 거의 없었던 특성화고생을 위한 다각적인 취업사업을 추진하여 특성화고생 취업지원사업의 원년으로 삼아 고졸이 성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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