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19 위기가구 “집중 발굴 생활안정 지원”
상태바
수원시, 코로나19 위기가구 “집중 발굴 생활안정 지원”
  • 이순연 기자
  • 승인 2020.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겪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대한 집중 발굴·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 긴급복지 등을 연계해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집중 발굴 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발굴 대상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득 90% 이하 위기 가구 등으로 ▲매출이 50% 이상 급감한 소상공인, 1개월 이상 소득이 없는 임시·일용직 ▲무급휴직 등 소득 상실자, 자영업자·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중 25% 이상 매출·소득이 감소한 사람 ▲기초생활수급 탈락자·중지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이 해당된다.

저소득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해 수원시는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추진단(단장 수원시 복지협력과장)’ 구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민·관 협력으로 위기가구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은 시청 복지협력과, 구청 사회복지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이며, 민간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통·반장, 휴먼살피미 등이 적극 발굴에 나서고 있다.

발굴된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은 ‘긴급복지’와 ‘경기도형 긴급복지(무한돌봄)’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위기가구 중 소득·재산·금융기준 충족 가구에 지원하게 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이며, 구체적인 지원기준·금액 등은 하단 첨부 자료(안내문) 참고하면 된다.

또한 공공·민간자원 서비스와 연계해 취약계층 등 수요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홀몸 어르신·장애인 등을 돌봄 서비스·사례관리 지원 등 고위험 가구 중점 관리도 진행한다.

신청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지원 문의·신청하면 된다.

긴급복지 및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 신청 안내문(자료 : 수원시). ⓒ 뉴스피크
긴급복지 및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 신청 안내문(자료 : 수원시). ⓒ 뉴스피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