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24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2020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컨설팅’ 그룹별 회의가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청렴컨설팅 회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컨설팅으로 수원시의 종합청렴도(내부청렴도·외부청렴도)를 향상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컨설팅 회의에는 수원시·화성시·파주시·가평군 등 4개 시·군 청렴팀장,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총괄과 담당사무원,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청렴도 평가 저조 원인 분석,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설문조사 결과 브리핑 ▲청렴도 향상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청렴도 향상 방안으로는 ▲체계적인 청렴 인프라 구축(부패·공익신고 활성화 신고보상금 상향, 공정하고 투명하게 계약제도 개선 등) ▲외부청렴도 향상 고강도 대책(공사업체 청렴간담회 개최, 공사 현장 시민감사관 감찰, 재·세정 분야 외부청렴도 향상 등) ▲함께하는 청렴문화 조성, 공직자 청렴역량 강화(청렴공감 프로그램, 청렴과 문화가 하나 되는 청렴콘서트 추진 등)이 집중 논의됐다.
향후 2차 컨설팅 회의 ‘2020년 청렴도 향상 기본계획 검토’, 3차 컨설팅 회의 ‘연간 청렴도 향상 기본계획 이행상황 점검’ 등으로 거쳐 7~9월에 청렴 컨설팅 보고서를 작성하고, 11월에는 컨설팅 성과 공유와 성가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컨설팅’은 국민권익위가 청렴도 향상을 원하는 공공기관(26개)에 우수기관을 멘토로 짝지어 주고, 맞춤형 개선 방안을 알려주는 컨설팅이다.
기관별 반부패·청렴 업무계획, 청렴도·시책 평가 결과, 청렴도 설문조사 결과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렴컨설팅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