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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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 이순연 기자
  • 승인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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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체 예산 10억 9950만원 투입...운영비 추가 지원, 3·4분기 운영비 선집행 등 추진
▲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 수원시청 전경.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장기 휴원으로 아동이 퇴소하거나 지속적인 운영비(임대료·인건비·공공요금, 소독·방역 비용 등) 지출로 운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원시는 정부 지원대책 등이 현재까지 마련되지 않아 시 자체 예산(10억 9950만원, 시비 100%)을 투입해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관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비 추가 지원, 3·4분기 운영비 선집행 등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한 운영난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 관내 민간·가정·부모 협동 어린이집이다. 단, 2019년 1월 1일 이후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추가 지원은 945개소(현원 1명 이상 정부 미지원 시설)에 총 3억5110만원을 투입한다. 어린이집 1곳당 20만원~75만원 이내로 정원 규모별 차등 지원한다.

▲3·4분기 운영비 선집행은 981개소(2017.1.1. 이전 설치 운영 어린이집)에 총 7억4840만원을 투입한다. 어린이집 1곳당 20만원~75만원 이내로 정원 규모별 차등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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