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농업기계구입 지원’으로 “농가 소득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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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농업기계구입 지원’으로 “농가 소득증대 기대”
  • 이순연 기자
  • 승인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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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 8명 선정
사진 : 수원시 포토뱅크. ⓒ 뉴스피크
사진 : 수원시 포토뱅크.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계화 촉진으로 농촌노동력 부족 해소에 주기 위한 ‘농업기계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 8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업기계구입 지원 사업'은 수원시 관내 농가(농업인)의 농기계 구매 비용을 지원해 농업 생산성 향상·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서 지난 2월 3일부터 26일까지 관내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3월 6일 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사업 지원 대상자는 수원시에 2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관내 농지를 1000㎡ 이상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 2015~2019년 농기계를 지원받지 않은 농업인 등을 기준으로 8명을 선정했다.

시는 예산 2560만원을 투입해 농업용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콤바인(수확기), 농업용난방기, 곡물건조기, 동력분무기, 동력파종기, 동력퇴비살포기 등의 농기계 구입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자 선정은 관내 거주이력, 영농경력, 인증농가 및 로컬푸드 출하 여부, 농업인 단체 가입·활동 여부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

비용 지원은 농기계 구매 비용의 일부(50%) 지원(단, 최대 지원금 한도는 500만 원)이며, 자부담 비용의 80% 범위 내에서 정부융자지원(연금리2.0%, 농협은행)도 이뤄진다.

수원시 생명산업과 농업정책팀 관계자는 “이 사업은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농기계 구매 비용에 따른 경영부담이 감소해 안정적인 영농활동 가능하고, 농업인력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따른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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