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19 사태 진정 때까지 노인·장애인복지관·경로당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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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사태 진정 때까지 노인·장애인복지관·경로당 운영 중단
  • 이순연 기자
  • 승인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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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취약계층 이용 공공시설·실내체육시설 전면 휴관
지난 2월 초 장안구민회관 입구에 게시된 프로그램 운영 중단 안내문. ⓒ 수원시
지난 2월 초 장안구민회관 입구에 게시된 프로그램 운영 중단 안내문.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시설과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노인복지관 6개소, 장애인복지관 2개소, 경로당 513개소는 2월 22일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전면 휴관한다.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는 자율적으로 운영하지만,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축소하거나 연기한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공공 실내체육시설 19개소는 24일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휴관한다. 야외체육시설은 자율적으로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

44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주민자치위원회, 수강생, 강사 등 의견을 수렴해 동장이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수원시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1021개, 이용 주민은 2만여 명이다.

박물관·미술관은 정상 운영하지만, 박물관·미술관 내 어린이 시설은 휴관한다.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는 ‘자율 등원’을 유지한다.

운영을 중단하지 않는 공공시설은 철저하게 방역소독을 하고,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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