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요즘 허하다 싶으시면 ‘흑염소탕’ 한그릇 드시러 오세요. 몰라도 힘이 불끈불끈 나실겁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아래 경상원) 임진 원장이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남긴 글의 한 대목이다.
임진 원장은 이 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당신의 단골집은 어디십니까’라는 주제로 자영업자 응원하는 ‘단골집 릴레이’ 캠페인을 제안했다.
‘단골집 릴레이’ 제안과 함께 임진 원장은 “임진의 단골집은 ‘성남모란시장 전주집’, 흑염소탕으로 몸보신하세요”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임 원장은 “저의 최애 단골맛집은 모란시장 ‘전주집(중원구 둔촌대로 77)’”이라며 “동갑내기 친구(김만수 사장)가 장모님, 처와 함께 최상의 식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내놓는 집”이라고 소개했다.
켐페인 취지에 대해 임 원장은 “‘단골집 릴레이’는 신종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큰힘이 된다”면서 “많은 동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 원장은 다음 릴레이주자로 김용북 모란시장 상인회장, 변강훈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 김미경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장, 조창범 경기도청 언론협력담당관, 오상수 경기도청 언론행정팀장, 조이화 수원시 행궁동 상인회장, 박재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 곽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업본부장을 지명하며 “<당신의 단골집은 어디십니까>릴레이 동참을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단골집 릴레이’ 동참 방법은 참 쉽다. 간단하게 단골집 소개글을 적고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SNS에 게시하면 된다. 아래 해시태그처럼 자신이 추천하는 단골집 이름 등을 넣어 전체공개하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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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상원과 경기도, 경기도의회의 방역 장비 지원을 기반으로 경기도상인회와 도내 상인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으로 위기에 빠진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경기상인의병 출정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경상원은 지난 4일 신종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지원대책본부(2개본부 5개팀 3개센터 구성) 설치 이후 콜센터 등을 통해 피해 접수를 받고 있다.
피해신고센터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업본부 및 3개 권역별센터
종합상담콜센터(1600-8001), 본부(031-303-1672, 1652)
북부센터(031-515-8661), 남동센터(031-8028-5720)
남서센터(031-509-0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