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2012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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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2012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성료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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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 75여명, 국내중소기업 250여개사, 6,503만불 상담성과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독일, 스페인, 중국, 인도 등 선진국 및 신흥국가 중심의 바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15일 수원 이비스(IBIS)호텔에서 '2012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도내 중소기업이 6,503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금번 수출상담회는 FTA발효로 관심이 높은 유럽지역과 BRIC's 및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20개국 60개사 75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 250여개사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FTA 발효를 계기로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부품, IT/전자, LED, 보안, 의료/BT, 기계설비, 건축/건설, 생활소비재 분야의 도내 중소기업의 참여가 높았다.

상담회에 참여한 바이어들도 도내기업들 만큼이나 좋은 성과에 만족해 했다. 독일의 S사의 바이어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직접 한국제품을 살펴보니 기술력과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상담회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원하는 업체와 손쉽게 연결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기계부품 제조업체인 (주)아시텍사(화성시, 대표 민덕기)는 “사전매칭을 통해 바이어에 대한 정보를 미리파악하고 올 수 있어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와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어 향후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2012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해외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이 FTA 시장 진출과 수출확대의 기회를 갖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올 한해 FTA대응 수출상담회, G-FAIR 수출상담회, 해외시장별 수출상담회 등 총 7회 이상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해외 마케팅활동이 힘든 중소기업들에게 수출지원 및 수출확대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마케팅지원팀(031-259-614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주요상담 실적>

*전기 스위치를 제작하는 화성시의 I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S사와 1,000만불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추후 현지공장 방문 등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LED 가로등을 제작하는 벤처기업 C사는 LED생산업체인 L사와의 만남이후 40만불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염색약, 매니큐어, 샴푸 등을 취급하는 H사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리플레이에 관심을 보인 I사와 2만불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보완용 카메라, 보완시스템을 생산하는 I사는 스웨덴 W사, 폴란드 D사와 시스템 패키지관련 5만불 상당의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주)K사는 폴란드 P사와 30만불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였으며, 추후 바이어와의 구체적인 협상 후 더 큰 수출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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