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건설공사'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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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건설공사' 기공식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2.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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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스런 교통혼잡과 고질적인 교통정체! 바로 가정오거리와 서인천 나들목의 모습이었으나 이제는 과거의 모습이 될 것이다. 경인고속도로에서 청라 국제지구까지 시원스럽게 도로가 뚫리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2012년 2월 15일 경인고속도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건설공사(1공구)’의 기공식을 500여명의 인천 시민과 정·관계인사의 축하속에 성대하게 개최함으로써 경제수도 인천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사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서울과 경인고속도로 및 청라국제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7.5km로 5.2km는 2013년 완공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나 루원시티 구간 2.3km는 2004년 타당성조사를 시행하면서 중앙부처와 협의를 추진하였으나 상호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7년여 동안 사업이 표류하던 중에 2011년 4월 국토해양부의 경인고속도로 연결승인으로 사업추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2014년 1월 완공목표로 오늘 기공식을 갖게 되었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청라국제도시 등 인천서북부 지역에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고 그동안 상습지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인천 나들목 교통 혼잡을 크게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며 무엇보다도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여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에 접근하는 교통수요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의 기초가 될 것이다.

특히, 직선화도로를 통해 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되고 향후 제3연륙교까지 연결될 경우 영종 및 공항접근이 원활해지는 등 공항고속도로와 함께 동서방향으로 새로운 교통축이 형성되어 인천은 사통팔달의 광역도로망 구축이 완료됨으로서 인천항 물동량 수송도로의 다변화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루원시티 뿐만 아니라 영종하늘도시 및 검단지역의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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