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이 생명공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DNA 칵테일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 생명과학실험실에서 열리는 체험 교실에서는 딸기 DNA를 직접 추출해 다양한 DNA 칵테일을 만드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또 농업생명공학과 유전자변형작물(GMO)에 대해 퀴즈 형식으로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참가 대상은 초교 3학년 이상으로 가족 단위 신청도 가능하다. 희망자는 국립과천과학관 인터넷 홈페이지(www. sciencecenter.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매회 30명씩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없다.
농진청 생물안전성과 서석철 과장은 "DNA 칵테일 만들기라는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적 탐구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생명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