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반려견 홈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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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반려견 홈케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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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의사 언니가 집에서 직접 해주는 똑똑하고 건강한 반려견 케어법

▲ <반려견 홈케어>(포레스트북스)
[뉴스피크] “우리 강아지, 잘 키우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반려동물 1,000만 시대다. 세 가구 중 한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이다. 보호자들은 누구나 자신의 반려견이 평소 아프지 않고 튼튼하게 자라기 바란다. 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기에 케어가 쉽지만은 않다.

반려동물 케어 지식을 익히고 싶지만,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렵고 실제 사례와 다른 경우가 많아 믿을 만한 전문가의 가이드는 필수다.

2018년, 서울대 출신 수의사들이 집필한 <집사의 매뉴얼>은 반려묘의 증상별 질병을 다룬 책으로 텀블벅에서 목표 금액을 2,000% 넘게 달성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반려견 버전을 요청하는 독자들을 위해 대표 저자인 김나연 수의사가 보호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과 자신의 반려견에게 직접 적용해 효과를 봤던 홈케어 방법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름하여 <반려견 홈케어>(김나연 씀, 포레스트북스 펴냄)다.

책은 대소변의 상태로 평상시 반려견의 건강을 확인하는 법과 응급 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려준다. 비만, 췌장염 등 반려견이 흔히 앓는 질병과 영양학적으로 맞는 가정식 레시피도 담았다.

재활 치료에 효과가 있는 마사지와 관절 운동을 비롯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홈 트레이닝 방법을 실었다. 불안과 공격성 등 심리적인 증상을 완화해주는 배치플라워 활용법은 다른 반려견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유익한 팁이다.

최근 반려견의 기대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번 함께 살기로 마음먹었다면 평생에 걸친 정성과 노력이 필수적이다. 서울대 수의사 언니가 제안하는 육아법이라면 반려견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홈케어 방법으로 행복한 견생을 선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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