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5070청춘드림팀 재능기부단’ 운영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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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5070청춘드림팀 재능기부단’ 운영 성과 공유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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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0청춘드림팀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 및 운영 성과평가회’ 개최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3일 50대에서 70대 은퇴하신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사회복지시설에 재능기부로 나눔복지 실현을 통해 노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실 수 있도록 운영 중인 ‘5070청춘드림팀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 및 운영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3일 50대에서 70대 은퇴하신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사회복지시설에 재능기부로 나눔복지 실현을 통해 노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실 수 있도록 운영 중인 ‘5070청춘드림팀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 및 운영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로는 시니어팝송, 기타·우쿨렐레 재능기부자들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김혜은 센터장의 “내가 즐거워야 아이들도 즐겁다”라는 주제로 5070청춘드림팀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 특강이 열렸다.

2부 행사로는 5070재능기부자들의 활동영상 시청, 2018년도 운영 성과보고, 재능기부자와 활동수요처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결과 보고, 재능기부단 활동 참여소감 및 활동수요처 재능기부단 파견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능기부 참여자 70명 중 68명(97.1%)과 활동수요처 200개소 중 111개소(55.5%)가 응답한 만족도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도에 이어 2018년에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은퇴자의 노후 일자리 창출과 전문성을 원하는 수요처의 욕구에 적극 부응해 2019년도 사업운영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14년도에 처음으로 시행한 이 사업은 50~70대까지 재능기부 분야의 자격증 보유자나 경력이 있는 어르신들이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되어 동화구연, 가죽공예 등의 분야별로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것이다. 그동안 48개소 10개 분야 20명 참여에서 시작한 사업이 현재 200개소 25개 분야 70명 참여로 확대됐고, 재능기부단의 노후는 실패하지 않음이 여실히 증명이라도 하는 듯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를 75명으로 추가 선발하고, 200개소 이상의 수요처 발굴을 통해 사업추진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월 35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페이스북을 이용하여 5070청춘드림팀 강사별로 꾸준한 SNS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5070활동을 더욱 알리겠다는 포부이다.

재능기부단 활동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아동과 노인들 간의 세대격차해소, 어르신들의 지발적인 재능기부 활동으로 기부문화 확산,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50~70대의 은퇴자 분들이 자신의 재능과 경력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시작한 재능기부단 활동이 5주년을 맞이하여 큰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오산시가 어르신들과 함께 100년을 바라보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은퇴자들이 교육도시 오산의 큰 어른으로서 한 몫을 감당하실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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