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효천초에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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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효천초에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열어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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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0일 수원 효천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을 열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0일 수원 효천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을 열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효천초등학교 3학년 학생 60여 명(2개 학급)이 참여한 이날 수업은 버스내부(40분)와 교실(40분)에서의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버스 내부에서 ‘수원청개구리의 고향’, ‘더불어 사는 수원의 동식물’, ‘수원청개구리는 어디에 살까요?’ 등 11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또 교실에서는 미니 컬링경기를 하며 먹이사슬 피라미드를 완성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땅위 생태계 먹이사슬 컬링’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원시가 지난 3일 운영을 시작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특수 제작한 이동식 환경교실 버스에서 이뤄지는 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다. 버스 밖 교실·운동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전문가와 민간단체로 이뤄진 제작위원회를 중심으로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사업을 기획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효천초 담당 교사는 “훌륭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버스가 학교로 찾아오고, 강의도 열정적으로 해줘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 11월까지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을 학교(100회)와 환경관련 행사(8회)를 찾아가 진행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단체는 오는 6월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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