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탈북 학생 지도교사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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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탈북 학생 지도교사 연수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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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학생 맞춤형 교육 지도 사례 공유···교원 교육 역량 강화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평 현대 종합연수원에서 ‘2017 탈북 학생 지도교사 연수’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평 현대 종합연수원에서 ‘2017 탈북 학생 지도교사 연수’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탈북 학생 이해를 통한 정착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초·중·고 탈북 학생 지도교사 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 ▲탈북 교사와 대화를 통한 탈북 학생 이해, ▲초·중·고 탈북 학생 맞춤형 교육 지도 사례, ▲탈북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 토론 등이다.

또한, 탈북 학생의 전·편입 초기 지도, 학습지도 방법, 진로·진학 지도 및 상담, 탈북 학부모 교육 및 상담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연수는 북한 전문 기자 및 탈북 교사를 초청하여 북한이탈주민과 탈북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초·중·고 교사별 토론과 액션러닝 방식으로 탈북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연수 후 탈북 학생 교육에 대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초·중·고등학교에는 764명의 탈북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그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탈북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있고, 탈북학생의 특성에 따른 교육적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교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탈북 학생 교육에 관심을 갖고 헌신하는 선생님들께 이번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탈북 학생들이 조기 정착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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