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나눔으로 공·공·성 독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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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나눔으로 공·공·성 독서 실현”
  • 서창일 기자
  • 승인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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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1월까지 총 70개 학교에서 독서 실천 나눔 행사 진행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7월 12일 김포 신양초등학교에서 공·공·성 독서 인문교양교육 운영학교 실천 나눔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함께하는 ‘북적북적 독서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 경기도교육청

[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7월 12일 김포 신양초등학교에서 공·공·성 독서 인문교양교육 운영학교 실천 나눔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함께하는 ‘북적북적 독서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읽는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으며, 신양초등학교와 양곡중학교, 양곡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240여명이 참여했다.

공·공·성은 공동체, 공감, 성장의 줄임말로 독서문화의 변화를 지향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 독서교육 정책의 방향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집중 운영 프로그램, 독서 체험부스 프로그램, 독서교육 관련 결과물 전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집중 운영 프로그램은 초, 중, 고등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것으로 모둠 구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발췌 독서를 통한 책 속의 보물찾기, 사서 선생님이 읽어주는 구연동화, 캘리그래피를 통한 나만의 명언 만들기 등 활동을 했다.

독서 체험부스 프로그램은 명예사서, 독서동아리 학부모, 양곡고 학생들이 각 교실에서 학년 군별로 특색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신양초 전교생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다.

1~2학년 교실에서는 책 읽어주기 및 슬로리딩 활동을 진행하고, 3~4학년 교실에서는 독서보드게임, 독서책갈피 만들기, 초정리 사진과 초정리 우체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5~6학년 교실에서는 양곡고 학생들과 캘리그래피, 하브루타로 시작하는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학부모가 운영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캠핑장, 나를 돌아보는 명상시간도 운영했다.

하브루타는 유대인의 학습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과 질문, 토론을 통해 산출하는 방식이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그동안 학교 안에서만 이루어지던 좋은 프로그램들을 지역의 모든 학교와 공유해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생활 속에서 독서 인문교양교육이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성 운영 및 독서 인문교양교육 활성화사업 운영교 실천 나눔 행사는 지난 5월에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되며, 총 70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독서활동을 인근 학교 및 지역사회에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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