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개구리 환경 이야기’로 재밌는 환경교육
상태바
‘수원청개구리 환경 이야기’로 재밌는 환경교육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 초등학교 교사 대상으로 교재 활용 환경교육 연수 진행
▲ 수원시는 지난 28일 팔달구청에서 초등학교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교재 <수원청개구리 환경 이야기>를 활용한 환경교육 연수를 했다. 사진 <수원청개구리 환경 이야기> 표지.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는 지난 28일 팔달구청에서 초등학교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교재 <수원청개구리 환경 이야기>를 활용한 환경교육 연수를 했다.

이날 연수는 <수원청개구리 환경 이야기> 공동 저자인 안소영 교사(효천초등학교)의 강의로 진행됐다. 안 교사는 교재를 활용한 환경 교육 방법을 설명했다.

2013년 출간된 <수원청개구리 환경 이야기>는 수원시가 초등학교 3~4학년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환경교육교재로 3학년, 4학년 교재가 따로 있다. 지난 2월 2017년 개정판을 펴내68개 초등학교에 1만 7038부를 보급했다.

3학년 교재는 ▲환경수도 수원 ▲신기한 숲속 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우리 가족 건강밥상 ▲실천해요! 분리배출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광교산·칠보산·청명산, 수원천·서호천·황구지천·원천리천 등 수원의 자연환경과 수원청개구리 등 수원의 숲과 하천에 사는 동식물을 소개한다. 또 친환경 먹거리의 중요성,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

4학년 교재에는 ‘생명이 살아가는 습지’, ‘줄여요! 온실가스’, ‘우리 가족 건강밥상’ 등 주제가 추가됐다. 습지의 역할, 지역 먹거리의 필요성 등을 소개한다. 또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등을 알려준다.

어린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공부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그림을 많이 넣었다. 또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놀이를 하며 공부할 수 있는 코너도 만들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환경교육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수원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수원청개구리 환경 이야기」로 공부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