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범 장군(전 특수전사령관) “문재인, 빨갱이 아닌 것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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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범 장군(전 특수전사령관) “문재인, 빨갱이 아닌 것 확신”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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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와 한미관계 든든히 해서 우리 국민들이 걱정없이 살 수 있겠구나 확신”
▲ 전인범 예비역 중장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뉴스피크]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오후 모교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 문재인이 답하다> 북콘서트에서 전인범 장군(전 특수전사령부 사령관)과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 영입을 발표해 주목된다.
 
이날 문재인 전 대표는 “튼튼한 안보 안보에 대한 신뢰는 국가로서 반드시 갖춰야 하고, 지도자로서도 갖춰야 할 덕목이다. 저의 동지가 될 분”이라고 강조하며 “정권 교체를 함께 할 특별한 영입”이라고 ‘영원한 특전맨’ 전인범 장군(전 특전사령관)을 소개했다.
 
문 전 대표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전인범 장군은 “(몇 달전 문 대표와 만나) 안보를 튼튼히하고, 한미관계를 든든히 할 것인지 얘기 나눴다”며 “그 뒤에서 몇 번 만났는데 성품도 너무 훌륭하고, 이 분하고 같이 하면 우리나라의 안보를 튼튼히 하고, 한미 관계를 든든히 해서 우리 국민들이 걱정없이 살 수 있겠구나, 거기에 내가 역할을 할 수 있게구나 하는 확신이 서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특히 전인범 장군은 “저는 분명히 문 대표께서 빨갱이가 아닌 것 확신한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전 장군은 문 전 대표에게 후레쉬(랜턴, 손전등)를 선물했다. 전 장군은 “군생활하면서 잘 안 보이는 곳을 점검할 때 쓰던 것”이라며 “문 대표께서 우리나라의 잘 안 보이는 곳을 비추셔서 살펴 주시고, 훌륭한 사람을 비추어 찾아주셔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인범 장군(육군 중장 예편)은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차장, 부참모장을 지내 군 장성 중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한국군 수석대표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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