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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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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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에 대한 입장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9일 국회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탄핵은 전 국민의 공감을 국회가 반영한 것으로 대통령의 책임을 물은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뉴스피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9일 국회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탄핵은 전 국민의 공감을 국회가 반영한 것으로 대통령의 책임을 물은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를 계기로 정말 신뢰하는 사회, 책임 있는 정치, 민주국가를 확고하게 수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특히, 박근혜 교과서로 불리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계획 자체를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가결시켰다. 재석인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표결에 참가한 결과 탄핵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탄핵안이 통과됐다.

찬성 234표에는  더불어민주당 121명, 국민의당 38명, 정의당 6명에 무소속 7명 등이 모두 한 뜻이었다면 172표가 된다. 그렇다면 새누리당에서도 62명이 탄핵 찬성 표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친박계일부도 찬성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표결은 조용하고 차분한 부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새누리당 친박계 서청원, 이우현, 정갑윤 의원 등 3명은 뒤늦게 투표장소에 나타났으나 표결에 참가했다. 표결에 참가하지 않은 건 최경환 의원 1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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