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화성시 소재 라비돌리조트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2016년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 품질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5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된 품질경진대회는 도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중 우수한 기관을 발굴해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경기도 전역의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품질경진대회에는 모두 44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방문 심사를 거쳐 최우수 기관 3개소와 우수기관 12개소가 선정됐다.
최우수 기관에는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연세코칭센터(화성) ▲통합가족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성남) ▲노인맞춤형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군포시노인복지관(군포)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우수기관은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참사랑연구소(수원) ▲마음드림심리상담센터(부천)을 비롯한 총 7개 기관과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맑은손안마원(의정부)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율하모니(양주), 시흥예술단(시흥) ▲장애인의 일상생활능력 제고를 위한 1:1 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이두운동발달센터(성남), SM스포츠과학센터(부천)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우수기관에는 우수기관 인증 현판이 수여되고 내년도 사업 예산 증액, 이용자에 제공되는 서비스 이용 안내문에 우수기관 표기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날 품질경진대회에서는 선정된 우수기관의 사례 발표와 더불어 사회서비스 제공인력의 감정노동관리를 위해 ‘감정노동에서 나를 지키는 용기’라는 주제로 임명기 교수(감정노동연구소)의 특강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이 대회가 도내 사회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과 사회서비스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여건과 주민욕구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140%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바우처(서비스 이용권)가 지급되어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는 복지서비스다.
행사 및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지역 사회서비스지원단 홈페이지(www.ggss.or.kr) 또는 경기복지재단 사회 서비스팀(031-267-937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