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병역명문가 선양 위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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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병역명문가 선양 위한 워크숍 개최
  • 박은경 기자
  • 승인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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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지난 10월 24일 오후 12시부터 평택 해군2함대에서 도내 31개 시군 병역명문가 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2016 병역명문가 선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 경기도

[뉴스피크] 경기도는 지난 10월 24일 오후 12시부터 평택 해군2함대에서 도내 31개 시군 병역명문가 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2016 병역명문가 선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와 지방병무청(경인, 인천, 경기북부)이 지난 6월 병역명문가의 자긍심 고취와 병역이행의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결한 ‘병역명문가 선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날 병역명문가 가족들은 평택 해군2함대에 있는 ‘서해수호관’과 ‘천안함’을 찾아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안보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다졌다.

이어서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감사패 수여식’을 갖고, 국가안보를 위해 3대가 모두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해 모범이 된 도내 31개 시군의 병역명문가 가문 각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감사패를 수여받은 최인섭씨(88세)는 “이 땅은 우리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소중한 나라”라며, “많은 국민들이 국방의 의무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이들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앞으로도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로부터 아들, 손자에 이르는 3대 이상이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이르는 말로, 병무청은 병역명문가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경기도내에는 총 531개 가문 2,523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돼있으며, 이와 관련, 경기도에서는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 사용·입장료를 감면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015년 1월 5일 제정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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