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대표도서관 발전방안 마련 ‘지혜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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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대표도서관 발전방안 마련 ‘지혜 모았다’
  • 박은경 기자
  • 승인 201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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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1일 오후 2시~4시30분 경기대 종합강의동에서 토론회 실시
“2020년 도 신청사 부지 내 건립 예정인 대표도서관 운영방향 설정”
▲ 경기도는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경기대 종합강의동에서 ‘경기도대표도서관 발전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 경기도

[뉴스피크] 2020년 건립 예정인 경기도대표도서관의 운영방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지난 21일 열렸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경기대 종합강의동에서 ‘경기도대표도서관 발전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대표도서관은 도내 235개 공공도서관을 대표하는 지역거점 도서관으로 광교신도시 경기도청신청사부지에 20,000㎡(600여 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기능은 ▲도서관 정책 수립 ▲도서관 연계 시스템 운영 ▲사서 교육 ▲도서관 서비스 개발 등이다.

이날 토론회는 ‘도서관 환경 변화를 고려한 대표도서관 운영방향’과 ‘도서관 통합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도 공무원, 도서관 관련 단체,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토론은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곽승진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디지털화의 진행과 스마트기기의 발달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창조공간 라키비움(Larchiveum)의 기능을 갖추고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서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이철재 호서대학교 인문융합대학 교수는 “도서관의 공간활용, 통신, 디자인, 운영계획 등을 통합적으로 계획해 완성도 높은 건물로 운용해야 한다”며 “건립 초기에 통합계획을 세우고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상균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은 “경기도대표도서관이 정책기능 수립과 함께 문화와 교육·소통 등 모든 것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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