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위기가구 긴급지원제도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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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위기가구 긴급지원제도 적극 추진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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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지원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 수원시 장안구

[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지원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장안구는 동절기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중점 발굴해 긴급지원과 민간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와 공과금 체납가구, 단전·단수가구, 가족의 실직·질병 등으로 기존 긴급지원을 받은 대상자 가정을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집중 점검해 도움이 절실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 나서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주거비, 사회복지시설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동절기인 10월~3월까지는 난방과 취사를 위해 사용하는 연료비를 추가로 지원된다.

선정기준은 ▷소득기준은 국민기초생활 중위소득의 75%이하 ▷재산기준은 8,500만원 이하, 금융자산 500만원 이하의 기준에 부합하면서 ▷위기상황에 해당하고 ▷확인 조사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한 경우의 가구다.

장안구 관계자는 “긴급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집중홍보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발굴조사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면서 “위기상황으로 긴급지원을 희망하거나, 주변에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을 경우 즉시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또는 장안구 사회복지과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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