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 ‘진로직업 체험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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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 ‘진로직업 체험교육’ 운영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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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또 음료만들기, 다육식물기르기 등 실습도 함께 진행
▲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농업관련분야 진로직업체험교육을 진행한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농업관련분야 진로직업체험교육을 진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청소년 진로결정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4개교(영신중, 영덕중, 제일중, 대평중) 300명의 학생들과 함께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텃밭작물, 꽃, 허브류 등을 심은 청소년 힐링텃밭을 조성해 텃밭을 활용한 다양한 실습도 함께한다.

첫날 25일엔 영신중학교 학생 30여명이 당수동 시민농장을 찾았다. 학생들은 농장에 있는 층층나무 숲에서 농업의 역할과 가치, 농생명산업 관련 직업과 전망, 농업기술센터의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아울러 힐링텃밭에서 수확한 허브잎으로 모히또 음료를 만들고 다육식물도 길러보는 등 다양한 실습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농업이 바이오, IT산업과 결합해 인공장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 농업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미래의 진로직업을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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