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는 6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교육관 3층 대강당에서 제21회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의원,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 이화자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 회장, 황의숙 수원시가정여성회관 관장, 박병두 수원문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개악안 강행 추진과 관련 예산절감을 위해 별도의 부대행사 없이 특강과 시상식만으로 검소하게 진행됐다.
특강은 정재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 교수가 ‘양성평등으로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제12회 수원시 여성상 수상자 4명과 여성복지발전 유공 표창장 수상자 9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수원시 여성상 수상자는 ▲양성평등 및 여성 권익증진 부문의 최수아(한국부인회 수원시지회)씨 ▲여성 사회참여 확대 부문 김순천(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씨 ▲여성 복지증진 및 봉사 부문 손복이(시립 보훈어린이집 원장)씨 ▲지역사회발전 등 여성경영인 부문 박미연(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씨다.
기념식에 참석한 도태호 제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 사회를 위해 노력해 오신 여성단체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수상자분들에게 축하드린다”면서 “여성과 가족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가족친화 도시 수원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기쁘고, 의회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여성분들이 더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더 관심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제정된 주간(매년 7월1일~7일)으로 지난 2014년 전면 개정된 양성평등기본법이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 기존 ‘여성주간’에서 명칭이 변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