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시 특성 맞춘 복지모델’ 지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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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시 특성 맞춘 복지모델’ 지혜 나눴다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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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개소 5주년 기념 학술대회 ‘수원복지를 벼리다’ 주제로
▲ 수원시는 지난 6월30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수원복지를 벼리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는 지난 6월30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수원복지를 벼리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학술대회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오영환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복지 관련 민·관 기관 종사자와 사례관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지난 5년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추진 성과와 향후 사회복지전달체계 변화에 맞는 수원시만의 새로운 민·관 협력기관 복지모델을 재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영문 전 국립공주병원장 사회로 하경희 아주대학교 대학원 교수, 안병은 수원시 자살예방센터장,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 이철승 수원시의회 의원 등 8명이 패널로 나서 휴먼서비스센터의 역할 변화와 민·관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 교수는 “타 지역에 비해 수원시가 다양한 지역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협력체계가 단단하지 못하다”며 “휴먼서비스센터가 민·관 네크워크를 강화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과거 정조대왕의 맞춤형 사례 관리를 설명하면서 “인간중심의 ‘인인화락’, ‘상하동락’을 교본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시 관계자는 “동 복지허브화로 공공기관의 사례관리가 확대되면서 센터의 역할과 민·관 협력복지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수원 지역 특성에 맞춘 새로운 복지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지난 2011년 5월 개소한 이후 5년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 민?관 유관기관과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기업, 병원, 종교단체 등 168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서비스연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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