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소규모 일반음식점 위생계도 ‘효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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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소규모 일반음식점 위생계도 ‘효과 좋다’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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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계도 대비 지적 건수 39% 감소 등 개선효과
▲ 수원시는 위생지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규모 일반음식점 17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위생계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는 위생지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규모 일반음식점 17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위생계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계도는 시 공무원과 외식업지부, 소비자위생감시원으로 구성한 전담관리원 15명이 구별로 5일 동안 대상 음식점에 대한 점검과 계도활동을 펼쳤다.

관리원은 영업주에게 식품위생법에 명시되어 있는 기본사항을 교육했고 시정사항은 평가표에 기재해 자세하게 안내함으로써 개선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5월 실시한 1차 계도 대상자 대부분을 이번 계도에도 포함해 지난 계도 이후 얼마나 달라졌는지에 중점에 두는 평가도 진행됐다.

평가결과 1차 계도 대비 지적 건수는 39% 감소했고 전반적인 평균 점수가 상승하는 등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위생업소는 전문가의 집중지도를 받아본 경험이 드물어 위생상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이러한 업소들의 위생수준이 개선된다면 전반적인 식품위생 수준의 상향평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0월 중으로 3차 위생계도를 실시하고 최우수업소를 선정해 위생물품을 전달하는 등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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