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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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위촉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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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6월 2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아동·청소년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6월 2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아동·청소년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오산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민·관·학 협력 및 추진기구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 교육과 홍보 및 지식정보의 보급 등에 관한 사항을 제안·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는 신규 위원에 대하여 위촉장을 수여하고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실시한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 실태조사의 결과 보고와 정책 제안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포함해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 관내 복지시설 및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아동 청소년을 대표하여 매홀고 정어진 학생이 직접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오산시 아동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학이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곽상욱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사례조사차 프랑스에 방문했을 때의 사례를 들어 “인구 5,6만 정도의 작은 도시였지만 아동 청소년과 관련한 정책을 시정 담당자가 모두 공유하고 있는 것에 크게 감명을 받아, 오산시에서도 놀이터 하나 만들거나, 아동 관련 시설을 설계·설치하는데에도 아이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의 수요자인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소중한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을 민선6기 공약사항 중 핵심 사업으로 삼고 지난 해 아동청소년팀을 신설하고 아동권리협약의 4대권리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과제 수립,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친화도조사 실시 등 아동이 행복해야 오산시가 행복해진다는 기치아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을 목표로 청소년 참여예산제, 아동친화예산서 작성, 아동·청소년 의회 구성, 아동권리 모니터링 체계구축 등 명실상부한 아동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발판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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