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환자 다수 발생 가상 훈련, 공원 현장 훈련서 호평 받아
[뉴스피크] 수원시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경기도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비 4단계(기획, 설계, 실시, 평가·개선환류)의 이행과정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시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응 토론훈련을 진행했다는 점에 ‘새로운 위기상황에 대한 훈련 유형을 설정했다’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만석공원에서 실시한 감염병 대응 현장훈련에 대해서는 ‘훈련장소를 다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장소인 공원으로 설정’한 점에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훈련을 통해 감염병 발생 위기대응 능력과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행정기관,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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