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 참여 가능
[뉴스피크] 수원시는 오는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농어업 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고자 오는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내용은 체험관 건립에 대한 관심사항,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부대시설에 대한 선호도이며 제출된 의견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체험관 조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 참여는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체험관은 기존 박물관과 달리 농업·어업·식품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의 가치를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건립 후 어린이 직업체험, 귀농귀촌, 도시농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체험관과 관련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구 서둔동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 건립되는 체험관은 연면적 1만8천㎡,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2017년 설계, 2018~19년까지 건축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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