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후변화 및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전시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를 오는 4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어린이를 위한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지은이 박경화/북센스)라는 원작 책을 활용하여 전시를 구성했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는 2006년 출간 이래 각종 추천도서 선정뿐 아니라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돼 청소년들의 필독서가 된 이 책은 핸드폰 사용이 고릴라의 서식지를 어떻게 파괴하는지 들려준다.

기획전시는 책 원화 전시를 포함하여 책의 내용을 토대로 ‘밤이 어두워야 하는 이유’, ‘일회용품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 ‘꼭지만 틀면 쏟아지는 수돗물’, ‘밥 한 그릇이 만들어지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지구 환경을 생각하게 하고, 미션지를 통한 퀴즈풀기, 고릴라는 살리기 위한 핸드폰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구와 지역을 위해, 우리의 삶에 소비되는 자원과 물건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아껴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4월 16일 오후 2시 부터는 원작자인 박경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전시구성을 통한 책이야기를 진행한다 .

작가와의 만남에 대한 참가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기획전시 담당자(031-273-8320)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순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