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동면 6·25참전유공자의 날 행사

2015-09-22     나윤정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2회 이동면 6·25참전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22일 개최했다.

[뉴스피크]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2회 이동면 6·25참전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22일 개최했다.

이동면은 1951년 음력 8월 15일(양력 9월 26일) 남사면과 이동면 경계 지역인 안어고개에서 전투를 벌여 북한군에게 큰 타격을 입힌 날을 기념,   매년 9월 26일을 ‘이동면 6.25참전유공자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해 첫 기념식을 가졌다.

이동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올해 2회 행사는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동면 6·25참전유공자,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장 및 각 읍면동 분회장,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국난 극복의 역사를 돌아보고 오찬 간담회를 통해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동면 6?25참전유공자회 이풍열 분회장은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해 젊음을 바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표해주는 게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제2, 제3의 유공자들이 계속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