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제24차 평택학 학술대회·제2차 경기역사인물포럼 개최

대동법을 만든 인물, 평택에서 다시 만나다

2026-07-16     이민우 기자
▲ 평택문화원, 평택학연구소, 경기역사인물포럼이 공동 주관하고 평택시가 주최, 경기도문화원연합회, 광명문화원, 남양주문화원, 실학박물관이 후원하는 제24차 평택학 학술대회 및 제2차 경기역사인물포럼 '대동법을 만든 인물'이 지난 7월 16일(목) 오후 2시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평택문화원, 평택학연구소, 경기역사인물포럼이 공동 주관하고 평택시가 주최, 경기도문화원연합회, 광명문화원, 남양주문화원, 실학박물관이 후원하는 제24차 평택학 학술대회 및 제2차 경기역사인물포럼 '대동법을 만든 인물'이 지난 7월 16일(목) 오후 2시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동법을 만든 인물'을 주제로 ▲전상욱 아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의 「대동법의 연구사 검토와 현대적 함의」 ▲이정철 퇴계학연구소 연구원의 「오리 이원익과 대동법」 ▲김형섭 다산정약용연구원장의 「잠곡 김육의 공(公) 담론과 문학적 형상화 연구」 등 대동법의 성립과 발전, 그리고 이를 이끈 인물들의 업적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주재하였으며,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 송재민 광명학연구소 연구원, 김인규 원광대학교 연구교수가 주제별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여 발표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진 청중과의 질의응답에서도 대동법의 역사적 의미와 오리 이원익, 잠곡 김육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개혁 정책인 대동법을 중심으로 대동법 시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잠곡 김육과 오리 이원익의 업적을 함께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대동법이 단순한 조세제도 개혁을 넘어 백성을 위한 국가 운영 철학과 공공성의 실현이었다는 점을 재조명하며, 경기지역 역사인물의 가치와 지역학 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대동법이라는 조선시대 대표 개혁정책을 중심으로 잠곡 김육과 오리 이원익의 업적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경기지역 역사인물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기역사인물포럼을 통해 지역의 역사 인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구하여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문화 자원의 활용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역사인물포럼은 평택을 비롯한 경기도 각 지역의 대표 역사인물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방문화원과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경기지역 인물사 연구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