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숙 경기도의원 후보 “더 살기 좋은 영통 망포 위한 생활정치” 다짐

망포-서울역 광역급행버스(M버스) 조기 개통, 도심 속 ‘여가 공간 재정비’ 등 공약 “‘경기도에, 수원 영통 망포에 살기를 참 잘했다’는 자부심, 시민 여러분께 드릴 것”

2026-05-16     이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병숙 경기도의원 후보(수원시 제12선거구, 영통2동,영통3동,망포1동,망포2동). 사진 : 이병숙 후보 측 제공.

[뉴스피크] “농부는 씨앗을 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열매를 맺을 때까지 땀을 흘립니다. 제가 뿌린 정책의 씨앗들이 도민의 삶에서 온전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제가 이 자리에 다시 서는 이유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숙 경기도의원 후보(수원시 제12선거구, 영통2동,영통3동,망포1동,망포2동)의 목소리에는 단호함과 따뜻함이 공존했다. 

지난 임기 동안 소상공인 지원과 인구인지 예산제도 도입 등 굵직한 성과를 냈던 이병숙 후보는 이제 그 변화를 도민의 삶 속에 완전히 뿌리 내리게 하겠다며 재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고 있다.

이 후보의 이력은 평범한 정치인과는 결이 다르다. 1987년 동국대 입학 후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며 학생 운동에 투신했던 청년은, 졸업 후 거친 삶의 현장으로 곧장 뛰어들었다. 광어 양식장 운영부터 치킨집 사장, 도서관 용역직까지 전전했던 이병숙 후보는 우리 시대의 평범한 이웃들이 겪는 고통을 피부로 느꼈고, 노동 현장의 거친 숨소리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 후보는 “권리금 한 푼 없이 가게에서 쫓겨나야 했던 소상공인의 아픔과 용역직으로서 느꼈던 고립감은 저를 정치로 이끈 가장 강력한 동력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굴곡진 인생 역정은 그를 ‘탁상행정’이 아닌 ‘생활정치’의 달인으로 만들었고, ‘숫자에 가려진 도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라는 이병숙만의 확고한 정치철학으로 자리 잡았다. 수원시의원을 거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섬세함과 뚝심으로 소상공인, 노동자를 위한 입법 전문성을 키워온 건 현장의 삶에 담긴 힘이었다.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지역 현안을 묻는 질문에 이 후보는 ‘교통’과 ‘여가’를 꼽았다. 우선 영통·망포 지역의 ‘만성적 교통난’과 관련해 이 후보는 망포역과 서울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 일정이 2028년 이후로 잡힌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주민들에게 2028년은 너무나 먼 미래입니다. 행정적 묘안을 총동원해 개통 시기를 획기적으로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단순히 기다리는 정치가 아니라, 적극적인 협의와 대안 제시를 통해 주민들의 출퇴근길 고단함을 덜어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영통푸르지오, 아이파크시티 등 신규 입주 단지 주민들을 위해 마을버스 노선을 단지 안쪽까지 과감하게 조정하는 등 ‘집 앞부터 시작되는 막힘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반달공원 등 도심 속 여가 공간의 재정비도 핵심 공약이다. 불합리한 신호 체계로 인한 보행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단순한 노후 공원 리모델링을 넘어 이웃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체적인 해법도 제시했다.

▲ 영통3동 통장들과 함께 가로화단에 꽃을 심는 더불어민주당 이병숙 경기도의원 후보(수원시 제12선거구, 영통2동,영통3동,망포1동,망포2동). 사진 : 이병숙 후보 측 제공.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이병숙 후보는 ▲‘소상공인 안심 자립 생태계’ 조성 ▲‘영통과 망포의 촘촘한 교통망’ 완성 ▲아파트 공동체 문화 복원 : 주민이 주인공 되는 ‘생활문화 시대’ 등을 대표 공약을 내놓았다.

‘소상공인 안심 자립 생태계’ 조성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여성·어르신 소상공인들을 위해 AI 맞춤 교육을 지원하고, 긴급 호출벨 시스템과 이동형 건강검진을 연계해 안전과 복지가 하나로 흐르는 따뜻한 보호막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영통과 망포의 촘촘한 교통망’ 완성은 망포-서울역 광역급행버스 조기 개통과 마을버스 노선을 단지 안까지 확장하는 세밀한 재편을 통해 영통과 망포를 하나로 잇는 교통 혁신을 이뤄낸다는 다짐이다.

주민이 주인공 되는 ‘생활문화 시대’는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을 주민 동아리와 공동 육아의 거점으로 활성화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가치가 영통의 일상에서 살아 숨 쉬도록 섬세하게 챙기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의 경기도의원 임기 중 가장 큰 보람으로 ‘경기도 소상공인 기본조례’ 전부개정을 꼽았다. 흩어져 있던 지원 사업을 하나로 묶어 소상공인을 경기도 경제의 독자적인 정책 파트너로 격상시킨 성과다. 

‘경기도 모범노동대상 조례’를 대표발의해 노동자의 땀과 헌신을 도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적 토대도 만든 것에도 긍지를 느낀다. 또한 108억 원의 특조금을 확보해 영통과 망포 지역 공원 정비사업, 도서관 냉난방비 교체,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했다.

이병숙 후보는 “제가 12대 경기도의원이 된다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을 통해 영통·망포의 노후 공간을 온기 넘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현장의 절실함을 정책의 언어로 치환하는 ‘경청과 공감의 리더십’으로, 경제를 넘어 문화와 돌봄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생활 밀착형 의정을 펼쳐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에, 수원 영통 망포에 살기를 참 잘했다’는 자부심을 시민 여러분 가슴 속에 심어드리는 것, 그것이 제가 드릴 수 있는 가장 진실한 다짐입니다. 혼자 앞서 걷지 않겠습니다. 여러분과 다정하게 보폭을 맞추며, 끝까지 함께 걷겠습니다.”

이병숙 후보는 시민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단 1권의 책으로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선택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 후보는 “‘목민심서’는 200년 전에 쓰인 책이지만, 읽고 나면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를 시민의 눈으로 가늠할 수 있게 된다”며 “유권자가 정치를 바라보는 눈이 높아질수록 정치도 그에 맞게 좋아진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다산 선생은 이 책에서 주민 곁에 있어야 할 사람의 본분은 ‘백성의 고통을 살피고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있다’고 역설하셨습니다. 그 가르침을 온 마음을 다해 실천하겠습니다. 진심 담긴 ‘생활정치’로 더 살기 좋은 영통 망포를 만들겠습니다.”

한편, 이병숙 후보는 제11대 수원시의원,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 망포중학교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