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이해찬 전 총리 서거에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 잃었다”

“그토록 이루고자 하셨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그리고 대한민국 균형발전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2026-01-26     이민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이해찬 민주통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 함께 2025년 12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통 출범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

[뉴스피크] 이재명 대통령이 노무현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1월 25일 서거 소식에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고 애도를 표명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님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위와 같이 밝혔다.

먼저 이 대통령은 “고인의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해찬 수석부의장님은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셨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던 청년의 기개는 국정의 중심에서 정교한 정책으로 승화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적 과제 앞에서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안정과 개혁을 조화롭게 이끌어내는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주셨다”며 “특히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마련하셨다”고 고인의 업적을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통일을 향한 확고한 신념으로 평화의 길을 모색하셨던 수석부의장님의 뜻을 되새겨본다”며 “함께 이루고자 했던 꿈을 완성하지 못한 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은 말로 다할 수 없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강물은 굽이쳐도 결국 바다로 흘러가듯, 그토록 이루고자 하셨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그리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남겨주신 귀한 정치적 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이해찬 수석부의장님, 이제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시고 부디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한편, 민주평통에 따르면,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에 출장 중이던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1월 25일 오후 2시 48분 베트남 호치민 탐안병원에서 서거했다.

고인의 시신은 1월 26일 밤 대한항공편으로 베트남 현지를 떠나 1월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되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