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사랑과 나눔의 재능기부’ 협약

의료법인 수원중앙병원의 협조로 ‘홀몸어르신 진료비 할인’ 실시

2015-04-04     정준호 기자
▲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박흥수)는 3일 의료법인 수원중앙병원(병원장 박남섭)과 함께 “사랑과 나눔의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뉴스피크]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박흥수)는 3일 의료법인 수원중앙병원(병원장 박남섭)과 함께 “사랑과 나눔의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관내 저소득 70세 이상 홀몸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중앙병원에서는 매월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내방 진료시 진료비 할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 식생활문화협회에서는 내방 진료자에게 중식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재능기부 활동을 하게 된다.

권선구는 더 많은 홀몸어르신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대상자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박남섭 수원중앙병원장은 “이번 재능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생활 속에서도 훈훈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권선구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해주시는 수원중앙병원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와 차별 없는 찾아가는 희망복지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