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간부공무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교육

“사회적경제 이해 통해 오산시 사회적경제 가능분야 등 모색”

2014-09-23     이철호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9일 오후 시청 물향기실에서 국장과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오산시 사회적경제 현황과 진출 가능분야 등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이화진 경기도 사회적경제협의회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와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종류, 사회적경제의 성공사례·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한 오산 사회적기업 (주)에코바이오 김길녀 대표는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게 된 계기, 창업을 위한 준비사항과 노력, 창업이후 사회적기업이 나가고자 하는 방향 등을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삶의 질 증진과 빈곤·소외 극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체들의 생산 소비가 이뤄지는 경제시스템인 사회적경제는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가 추구해 나가야 할 방향”이라며 “오산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이번 교육뿐 아니라 향후에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10월중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오산시 사회적경제 기업 접목방안에 대한 그룹별 토의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