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우리 동네 청소년봉사단’ 출범

“중·고등학생이 중심, 내가 사는 마을 변화시키기 위한 봉사 동아리”

2014-07-21     이민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9일 마을단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우리 동네 청소년봉사단’ 발대식을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우리 동네 청소년봉사단은 관내 중·고등학생이 중심이 돼 내가 사는 마을을 변화시키기 위한 봉사 동아리다.

마을단위 별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에서 필요한 일감을 찾고 자원봉사활동의 기획, 운영, 평가 등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발대식에는 13개 팀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동네 청소년봉사단 활동안내, 선서식 및 배지 전달식, 우리 동네에서 봉사하기 특강 등이 이뤄졌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우리 동네 청소년 봉사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이 내 고장을 위해 봉사하고 더불어 사는 방법을 배우는 봉사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