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태장동 주민복지협의체, 나눔복지 실천

“거동 불편한 홀몸어르신 가정 방문해 구슬땀 흘리며 청소봉사활동”

2014-07-11     정준호 기자

수원시 영통구 태장동 주민복지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9일, 두번의 중풍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기초수급자 홀몸어르신 가정(76,여)을 방문해 작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위원들은 방과 화장실 청소, 설거지를 하고 주방을 깨끗히 정리했다. 그동안 쌓여있던 먼지를 털고 이불도 햇볕에 널어 소독하는 등 주거환경을 말끔하게 개선했다.

봉사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도와준 봉사위원들게 고맙구 미안하다.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 주어 마음까지 개운해졌다”며 웃으셨다.

문재순 부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집안이 깨끗이 정리된 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작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나눔복지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