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도자 100인전, 참가 작가 공개 ‘모집’

한국도자재단, ‘한국의 차(茶)도구’주제 여주 반달미술관서 8월 8일까지 모집

2014-07-03     김동수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여주 반달미술관에서 <한국생활도자100인전>에 참여할 작가를 공개 모집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한국생활도자100인전>은 우리도자문화의 생활화를 취지로 국내 도예가들 중 정평을 얻은 숙련된 작가와 재조명되어야 할 작가, 향후 생활도자를 이끌 작가들을 소개하여 한국생활도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전시다.  

<한국생활도자100인전>은 2012년 4월 처음 시작하여 릴레이 형태로 현재까지 다섯 차례 개최되었으며, 그 동안 총 31명의 백자, 분청, 청자, 옹기 등 다양한 도자분야의 중견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작가 공개 모집은 전시 참여기회 확대 및 작가 발굴을 위해 실시되며, 모집된 작가들은 ‘한국의 차(茶)그릇’을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여주 반달미술관에서 열릴 6회와 7회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차(茶)도구’를 주제로 전시할 수 있는 도자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회와 7회 각 2인씩 총 4인의 작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6회 전시 참여 작가의 모집기간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7회 전시 참여 작가의 모집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8월까지다.  

2014년 9월 20일부터 2015년 1월까지 열릴 6회 전시는 차도구에 대한 색다른 관점과 현대적인 감각, 실험적인 시도로 주목받는 작가를 소개할 예정이며, 2015년 1월 중 개최될 7회 전시는 한국의 전통을 기반으로 그 맥을 계승해나가는 작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모집 참여는 이메일(452@kocef.org)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