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용인시 상현1동 시립광교어린이집, 독거노인 10명에게 백미 전달

2014-06-11     나윤정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는 10일 광교휴먼시아 관리사무소에서 관내 시립광교어린이집(원장 윤명순)가 기탁한 백미 20kg 10포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10명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앞서 시립광교어린이집은 지난 5월 24일 학부모들의 후원 물품과 먹거리로 마련한 바자회를 통해 생긴 수익금을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쓰고 싶다는 의사를 상현1동주민센터에 밝혔다.

이번 독거노인 선정은 실질적으로 생활이 힘들지만 법적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공적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을 선별,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윤명순 시립광교어린이집 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바자회를 연 1~2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꾸준히 후원하고 싶다”고 말했다.